[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은 군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중점관리 9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청 내에 종합상황실(7개 반 31명)을 설치하고 코로나19,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화, 비상진료체계 구축을 비롯한 9개 분야를 중점 추진하면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지역상품 사주기 운동과 추석 성수품 수급대책 강구 및 민생경제 침해사범을 단속,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총력을 쏟는다.
군은 비상진료 및 청결 등 귀향객을 비롯한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 추진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검소한 추석명절 보내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명절 분위기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한다.
특히 군은 명절기간 쓰레기 관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자를 편성해 쓰레기 원활한 수거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둔다.
이밖에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무의탁 노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위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불우시설과 가정에 대한 위문과 결연 등 후원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연휴기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분야별로 종합대책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명절엔 모든 걱정과 근심을 잊으시고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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