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수시 2541명 선발…수능 최저 미적용·복수 지원 가능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학사제도 장점

한남대학교 전경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한남대학교가 미래 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남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55개 모집단위(57개 전공)에 총 2541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전형 간 복수 지원이 허용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에는 교과성적 100%만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 지역인재교과우수자전형(기초생활 포함), 고른기회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자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교과 전과목을 반영하며 모든 학년의 성적을 균등하게 평가한다. 석차등급(1~9)이 있는 과목, 석차등급이 없더라도 표준편차가 제공되는 과목(소인수 과목, 전문교과Ⅱ 등)을 이수 단위 수를 적용해 평가하되 진로 선택과목은 원점수를 산술 평균해 총점에 가산점(최대 3점)으로 반영한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조감도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서류종합평가와 면접평가로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 '창업인재전형', '다문화가정자녀전형'이 있고, 서류종합평가로만 선발하는 '한남인재전형'이 있다.

서류종합평가는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영역 등을 통해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를 전면 폐지했다.

이밖에 실기·실적위주전형으로는 체육특기자전형, 디자인특기자전형, 어학인재전형,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학과(미술교육과, 융합디자인학과, 회화과, 스포츠과학과)의 일반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지역인재교과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중 지역인재전형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 고교 졸업(예정)자로 수험생 본인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해당 지역 고교에 재학(졸업)한 경우에 지원할 수 있다.

장수익 입학홍보처장은 "한남대는 맞춤형 진로설계가 가능한 학사제도로 자기 주도적 학업 태도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은 학생들의 많은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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