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104억여 원을 투입해 승용 492대 화물 123대 등 총 615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했다.
하반기 추가 지원 규모는 승용차 500대, 화물차 103대로 총 603대 89억여 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 최대 1400만원, 전기화물차는 1톤 소형 기준 2300만원이다.
신청 기간은 승용차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화물차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수소전기자동차는 차량 1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 2차례에 걸쳐 총 60대의 수소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높은 수요를 감안해 추가로 28대를 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고,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의 하나로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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