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 지역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지원자는 1만6720명으로 전년도 대비 314명(1.8%)이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재학생은 812명(6.3%) 감소하고, 졸업생은 462명(12.9%) 증가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수능 지원자는 50만8030명으로 전년도 50만9821명보다 1791명(0.4%) 감소했다.
전국 지원자 현황은 재학생이 35만239명(68.9%)으로 전년 대비 1만471명(2.9%) 감소하고, 졸업생은 14만2303명(28.0%)으로 전년에 비해 7469명(5.5%) 증가하고,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5,488명(3.1%)으로 전년도 대비 1,211명(8.5%)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26만126명(51.2%)으로 전년도 대비 1224명(4.7%) 감소하고, 여학생은 24만7904명(48.8%)로 전년도 대비 567명(2.3%) 감소했다.
올해 수능 지원자가 재학생이 감소하고 졸업생이 증가한 이유로는 △학령인구 감소 △서울 16개 대학 정시 확대 △약대 학부생 모집 △수도권 지역균형전형 실시 △의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 △이과생 문과 교차진학으로 인한 반수생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광주 지역 지원자 현황은 재학생은 전년도 대비 812명 감소한 1만2165명(72.8%), 졸업생은 462명 증가한 4055명(24.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36명 증가한 500명(2.9%)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선택과목 도입이 반영된다.
국어 선택 영역별 지원 현황은 총 1만6720명 중 화법과작문에 1만1957명이 지원했다. 언어와매체 4701명, 미선택이 62명이다. 수학 선택 영역별 지원 현황은 총 1만6720명 중 확률과통계 7790명이 지원했다. 미적분 7364명, 기하 1128명, 미선택 438명이다.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영어는 1만6608명(99.3%), 미선택 112명(0.7%)이다.
탐구 영역 선택 세부 현황은 사회탐구 선택과목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생활과윤리 5020명(33.6%), 사회문화 4682명(31.3%), 한국지리 1295명(8.7%) 순이었고, 정치와법, 윤리와사상,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순으로 선택했다.
과학탐구 선택과목은 생명과학Ⅰ 5546명(33.9%), 지구과학Ⅰ 5092명(31.2%), 화학Ⅰ 2885명(17.7%), 물리학Ⅰ 2410명(14.7%) 순이었고, 생명과학Ⅱ, 화학Ⅱ, 물리학Ⅱ, 지구과학Ⅱ 순으로 선택했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과학Ⅱ는 선택자가 적었다.
직업탐구 선택과목은 농업기초기술 104명(48.1%), 성공적인직업생활 39명(18.1%), 상업경제 33명(15.3%), 수산・해운산업기초 31명(14.3%), 공업일반 9명(4.2%) 순이었고, 인간발달은 선택자가 없었다.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실시되는데, 한문Ⅰ 558명(26.5%), 일본어Ⅰ 557명(26.5%), 아랍어Ⅰ 414명(19.7%), 중국어Ⅰ 273(13.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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