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읍 빌라서 화재…1명 중상, 2명 경상


소방당국,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조사 중

5일 새벽, 김해시 진영읍 한 빌라 2층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김해=강보금 기자] 경남 김해시 진영읍 한 빌라에서 불이나 1명이 크게 다치고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남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5시 2분쯤 김해 진영읍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각각 입었다. 이들은 대피 도중 빌라 건물에서 뛰어내려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나머지 1명은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으로 화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이 밖에도 주민 1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화재는 발생 50여분만인 오전 5시 53분쯤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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