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신]진도군, 대한적십자봉사회 ‘추석맞이 사랑 나눔’ 실시 등


한가위 송편…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250세대 전달

진도군 대한적십자봉사회가 ‘추석을 맞이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진도군 제공

■진도군, 대한적십자봉사회 ‘추석맞이 사랑 나눔’ 실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남 진도지구협의회가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송편을 전달했다. 5일 진도군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도지구협의회(회장 류숙이) 회원들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250세대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정성이 담긴 송편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진도지구협의회는 주기적으로 경로당에 떡국과 김장김치 등을 제공하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 일일 찻집 행사와 빨래 자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말 행사에 참여한 봉사회원은 "작지만 정성으로 빚은 송편을 드시고 한가위 추석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우리 주위의 모든 이웃들이 훈훈한 사랑의 정이 넘치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함께 나누는 훈훈한 지역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의신면,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실시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방역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의신면 공무원들과 봉사단체 신의회 회원들이 의신면 침계마을 방문해 소외계층의 집안 청소와 방역, 풀베기 등을 진행했다. 특히 민·관 협력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소외계층을 위해 클린24(대표 곽정)에서 방역을 무료로 실시해 질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신의회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건강이 좋지 않아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이 집에 돌아와서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니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소외계층 환경개선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의신면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위해 함께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민·관 협력 서비스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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