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의 한 4층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3명이 다치고 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3분쯤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한 4층 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 인력 27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건물 4층에 거주자 A씨(40대·여)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층 분전반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추산 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분전반 내 배선 접촉 불량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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