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5명 사상

경북 경주와 구미, 영덕, 칠곡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주소방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주·구미·영덕·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구미, 영덕, 칠곡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A씨(60대)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9분쯤 구미시 산동면에서 B씨(20대)가 운전하던 지게차가 경계석을 충돌한 뒤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지게차에 오른쪽 다리가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 26분쯤 영덕군 지품면의 한 도로에서 1.5t 탑차가 도로 옆 3m 아래 도랑에 빠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차에 타고 있던 C씨(60대·여)와 D씨(40대·여)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6시 58분쯤 칠곡군 동명면 중앙고속도로 안동방향 123km 지점에서 1t 화물차가 차량 정체로 서행 중이던 차량을 추돌하며 3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E씨(40대)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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