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주서 사고 잇따라…4명 사상

경북 상주와 경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상주소방서 전경/상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상주·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상주와 경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1분쯤 상주시 중동면의 한 주택에서 A씨(90대·여)가 저녁을 먹던 중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3시 25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씨(50)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39분쯤 경주시 외동읍 외동고속도로휴게소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덮개를 씌우던 C씨(60대)가 3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30분쯤 경주시 황성동의 한 원룸에서 신장·당뇨 질환을 앓고 있던 코로나 확진자 D씨(7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D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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