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천·성주=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과 성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3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영천시 금호읍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1대가 교통사고가 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8대, 인력 20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2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30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토바이 1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56분쯤 성주군 성주읍의 한 공터에서 지하수 관정 작업을 하던 중 컴프레서에서 불이 났다.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9대, 인력 25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3시 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산업용 컴프레서 1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2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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