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1조7564억원 반영


신규 409억, 계속 2694억 등

청주시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비 반영액이 1조7564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주시청 임시청사

[더팩트 | 청주=최영규 기자] 충북 청주시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비 반영액이 1조75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 1조 6102억원보다 1462억원 증액된 것이다.

신규사업 33건 409억, 계속사업 45건 2694억, 연례 반복사업 603건 7578억, 국책사업 85건 6883억 원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 이차전지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비 104억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비 50억, 전기저상버스 도입비 40억 등 33개 사업 409억 원이 반영됐다.

계속사업 분야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비 600억을 비롯해 국도 대체 우회도로(북일-남일)건설비 422억, 오창과학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비 127억 등 45건 2694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국책사업 분야는 세종에서 청주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 1033억을 비롯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관리운영비 396억, 청주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비 150억 등 85건 6883억 원이 반영됐다.

기타 연례·반복사업은 생계급여 780억원, 아동수당 480억원 등 603건 7578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청주시는 현재 진행중인 서원구 모충동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비롯해 2023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 등 10여개의 중앙 공모사업이 확정되고 국회 증액건의 사업이 더해지면 청주시 국비 확보 최종 금액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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