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동군은 1일 하 군수가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 군수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악양성두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하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진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개치~미동 도로 확포장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4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행하는 지역 현안사업과 국가·지방정책협력사업, 국가적 행사 관련 시책 추진 등을 위해 편성하는 예산으로 하 군수는 각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방교부세 중 하동군 재정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인 보통교부세가 2023년에도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산업단지 개발 추진 중 감사원의 지적사항 2건에 대한 보통교부세 감액건에 대해서도 감액 제외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명했다.
하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 올 하반기와 내년도 교부세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주민들을 위한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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