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다음 달 1일부터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


부산시·교육청, 당초 예산보다 각각 1조4600억원, 1조2347억원 늘어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부산시의회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요구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 추경 예산안은 2022년도 당초 예산 14조2690억원보다 1조4600억원(10.2%) 증가한 15조7290억원이다.

추경 예산안은 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 대책, 일상 회복 가속화, 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 등에 편성됐다.

부산교육청 추경 예산안은 2022년도 당초 예산 4조8753억원과 비교해 1조2347억원(25.3%) 증가한 6조1100억원이다.

학력 신장과 학교 방역 안전망 구축 등 교육 회복을 통한 학교 정상화 등에 편성됐다.

윤일현 예결위원장은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예산 등은 적극적으로 반영하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 예산안을 엄격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다음 달 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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