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함평=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가족센터는 지역에 거주하며 결혼한 지 1년 이상인 결혼이민자여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여성이 우리나라에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함으로써 경제활동, 가족돌봄능력 향상, 자기계발 등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 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언어로 선택 가능하며, 담양경찰서에서 운전면허 교재 지원, 우양운전전문학원과 협력해 진행한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지참해 담양군가족센터로 방문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접수는 연중 수시로 받는다.
담양군의 지원으로 2012년부터 실시한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여성 163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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