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고품질 쌀 생산·유통으로 쌀 소비 해법 '모색'

수라청연합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 aT제공

[더팩트ㅣ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이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기반 강화를 통한 쌀 소비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30일 aT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9일 경기도 화성 소재 수라청통합 미곡종합처리장을 찾아 쌀 생산 및 수확 전망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가을철 햅쌀 수확기를 앞두고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aT도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지원해 고품질의 프리미엄 쌀 생산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벼 건조저장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쌀 수급 안정화와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쌀 가공식품 제조‧수출업체인 ㈜이영권식품을 방문해 식품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국내산 쌀 가공식품 개발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aT는 지난 7월 쌀 수출협의회와 수출확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국내산 쌀 및 쌀가공식품 수출지원 방안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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