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엑스코 신임 사장 선임

홍준표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을 역임한 이상길 전 부시장이 (주)엑스코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 지난 6월 28일 오전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민선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이상길 위원장이 정책 제안 발표를 하고 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엑스코는 제11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상길(57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코는 30일 오후 3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홍준표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이상길 전 행정부시장을 엑스코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전 부시장은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1994년 대구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 수립부터 1995년 ㈜대구종합무역센터(2007년 엑스코로 상호변경) 설립, 1996년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기공식에 이르기까지 당시 주무 사무관으로 실무를 직접 담당해 엑스코 경영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상길 신임 사장은 9월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엑스코는 현 서장은 사장이 임기 만료 한 달을 앞두고 8월 말 조기 퇴진 의사를 밝혀 지난달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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