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 29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민선 8기 제1호 공약이자 홍성 산업기반의 큰 변화를 이끌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하며, 현 정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이자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임을 설명했다.
이어 2020년 10월 충남혁신도시가 지정됐지만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정책 미실시로 인한 충남 도민이 느끼는 실망감을 전달하며, 대형기관 위주 수도권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에 힘써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또 홍성군 미래 역사관광 산업의 핵심이자 원도심 공동화 방지 대책인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홍성·예산·청양군의 낙후도 개선과 충남도 전역의 교통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 IC 설치를 건의했다.
이 군수는 홍주의병 발원지인 홍성군에 도내 산재한 항일 유적 자료를 전시·기념할 의병운동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강조하며 내년도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이용록 군수는 "대통령실 방문을 시작으로 새로운 홍성의 큰 도약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 및 공공기관 등을 적극 방문해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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