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왕성한 연예활동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배우 김응수(61)씨가 무주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황인홍 군수는 배우 김응수씨에게 무주군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무주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씨는 "살아있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며 "무주군의 위상과 명예, 군민들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대중적 인기가 높은 김응수씨가 무주군의 홍보대사로 수락해 주셔서 오히려 영광이다"며 "무주군의 홍보 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군민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수 있도록 대중적인 인지도와 친근한 이미지의 홍보대사를 발굴·위촉했다.
군은 앞으로 우리나라 대표 환경축제인 반딧불축제의 주요 행사와 무주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을 비롯해 기업 및 투자유치, 홍보 영상 및 군 단위 행사, 관광명소 홍보, 각종 지역축제 개최시 김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대사 위촉은 군이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무주군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할 수 있는 무주군 홍보대사 운영 조례에 따른 것.
'묻고 더블로 가',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영화 '타짜'서 건달 두목역 곽철용 역으로 국민적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대표작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비롯해 '강력3반', '공작', '베테랑', '신라의 달밤', '색다른 그녀', '추노', '깡패수업' 등이 있다.
군은 무주를 자주 방문하고 지역사회에서도 넓은 인맥, 그리고 무주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홍보대사로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와의 인연은 지난 2015년 무주읍 대차리에서 열린 소이나루 작은음악회에서 총감독을 맡는 등 무주와의 인연이 있다.
무주군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으로 김응수 씨의 홍보대사 활동기간은 2024년 8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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