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킨텍스에서 열려


물산업, 수소모빌리티 전문전시회,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등도 동시 개최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이 킨텍스에서 31일 열린다./킨텍스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제15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이 31일부터 9월2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30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력 품목인 폐기물 처리, 재활용 장비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전시된다. 특히 무인으로 24시간 365일 운영이 가능하고 폐기물 재활용 선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딥러닝 AI로봇 선별기술과 IoT 기반 폐기물 수거시스템과 일회용품 무인회수기, 페트병 전용분쇄기, 플레이크 성분분석기 등 다양한 장비도 공개된다.

이외에도 폐기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활용시스템, 업사이클 제품, 글로벌 친환경 인증과 정책 등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가 선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폐기물 산업의 기본 장비라고 할 수 있는 파·분쇄기와 선별기 등 제품 분야에서 세계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세계 13개 국가의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참관객들이 전시장에서 직접 제품과 기술들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뿐 아니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한국폐기물협회가 주최하는 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가 준비돼 있다.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과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가 주최하는 추계기술 워크숍, 순환경제와 자원순환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된다.

음식폐기물 자원순환 컨퍼런스에서는 환경부, 서울시, 제주시의 정책방향 및 추진사례, 음식폐기물 관리 플랫폼과 생분해·다회용기 서비스와 음식폐기물 처리기기, 악취제거․탈취시스템, 청소차량 및 장비 등도 전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전시회 기간 중 물산업 전문전시회(WATER KOREA)와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수소모빌리티 전문 전시회 (H2 MEET),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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