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경남 거창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제3차 거창형 재난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2022년 7월 15일부터 신청일까지 거창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거나 만 19세 이상 가구원이 본인 신분증과 세대주의 신분증 및 위임장을 가지고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거창사랑카드를 발급해 준다.
발급 받은 거창사랑카드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유흥 및 사행업, 온라인 쇼핑 등을 제외한 군 지역 내 모든 카드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군은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기간제근로자 등 약 120명의 TF팀을 구성해 재난지원금 신청접수를 받으며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별 5부제를 운영하며 찾아가는 방문접수 등 읍·면 실정에 맞는 방법을 통해 분산접수를 시행한다.
구인모 군수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이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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