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상량식…연내준공 기원


산양삼 산업 중심지 자리매김 기대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상량식 장면/함양군 제공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29일 진병영 군수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상림공원 인근에 건립 중인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에 참석해 공사의 안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량식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박용운 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윤동준 경남도 지역정책과장, 박성서 함양군산림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시공사 관계자, 임업인 및 주민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는 산양삼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홍보와 생산·가공·유통을 one-stop으로 연계해 운영하는 종합지원기구로 산양삼 산업의 발전과 임업인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094㎡) 규모로 지상 1층은 산업화지원실, 실험분석실, 전시/홍보실 등 산업지원공간, 2층은 대강당, 온라인강의실 등 교육공간, 3층은 사무실, 회의실, 문서고 등 사무(업무)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에서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가 완공되면 함양군이 산양삼 산업의 메카로써 우뚝설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를 통해 우수한 산양삼과 임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임가 교육을 통해 임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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