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방' 홍준표 "그만들 해라, 구질구질"…이준석·윤핵관 싸잡아 비판


이준석, 추가 가처분 신청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을 싸잡아 비판했다.

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측 모두 상식과 순리가 아닌 억지와 집착으로 눈쌀 찌푸려지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버리면 새로운 세상이 오는데 둘 다 똑같다"며 "그만들 해라. 둘 다 구질구질하다"고 덧붙였다.

법원이 이 전 대표에 대한 가처분 인용 이후 혼란스러워진 당내 상황을 비판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법원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추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 전 대표의 소송 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 "사법부 결정에 반하는 정당의 위헌적 결정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의한 사법적 조치를 통해 바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6일 국민의힘이 비대위를 설치할 정도로 '비상상황'에 처해있지 않다며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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