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 삼례농협이 지난 26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하나로마트’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학 조합장 및 임원, 조합원 등 삼례농협 내부 조직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윤수봉 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관내외 농축협 조합장, 농협전북지역본부 정재호 본부장, 전주완주시군지부 송혁 지부장, 기관단체장 등 외부인사 70여명이 함께하며 우리농산물 판매 확대를 염원했다.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에 위치한 삼례농협 하나로마트는 동부지점과 연결돼 있어 금융업무를 처리함과 동시에 마트에서 농민들의 건강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one-stop 쇼핑이 가능하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삼례읍의 다양한 농가가 참여해, 삼례읍민 및 삼봉지구 주민들에게 안전한 밥상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들과 가까운 만큼 빠른 소비층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축사는 유희태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농협전북지역본부 정재호본부장,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 순으로 진행됐다.
강신학 조합장은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로 농업인은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협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해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건강한 밥상을 만들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중간 마진을 줄여서 서로 상생하는 직거래장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삼례농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가 발전하고, 소비자가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매장으로 신뢰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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