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제주=문승용 기자] 제주경찰청은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2022년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종합치안대책 추진에 앞서 29일부터 각 경찰서별 범죄예방진단 후 취약요소 발굴·맞춤형 시책 수립,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방지 일제 모니터링 실시, 성범죄 전력자 예방 활동 등을 펼친다.
본격적인 종합치안대책 기간에는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공동체치안을 전개하는 합동순찰, 시니어인력을 활용한 공중화장실 비상벨 점검, CCTV관제센터와 협업으로 화상순찰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명절 기간 대표적 취약요소인 금융기관·마트·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강력범죄 등 긴급 신고 대비 112상황실을 중심으로 즉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약자 사건에 대한 초동조치·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생활주변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형 범죄와 외국인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경찰청은 이동량 증가에 교통혼잡 방지를 위해 자치경찰단과 함께 업무 효율성을 도모하면서 명절 전후 단계별 교통관리 및 모범운전자회 등 협업을 통한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명절기간 범죄(추석 택배 스미싱 문자, 보이스피싱 등) 예방법 등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로 홍보할 방침이다. 가정폭력 홍보동영상도 방송사와 대형전광판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은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에 全 제주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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