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17명 사상

27일 오후 2시31분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의 한 2차선 도로에서 SUV차량(QM6)과 쏘나타 승용차가 충돌해 탑승자 7명이 부상을 입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 포항·봉화·안동·상주·구미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2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1분쯤 포항시 송라면 화진리 한 주택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부탄가스가 폭발해 40대 남성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봉화군 명호면 한 캠핑장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날 오후 2시 31분쯤 봉화군 춘양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해 30대 여성 등 모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다 앞서 전날 낮 12시 24분쯤 상주시 모서면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담벼락과 충돌해 60대 남성이 숨졌다.

또 전날 오전 8시 26분쯤 구미시 장천면 한 공사장에서 굴착기가 전도돼 60대 남성이 숨졌다.

같은 날 오전 6시 31분쯤 안동시 와룡면 한 도로에서 승합차와 SUV가 충돌해 70대 여성 등 모두 6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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