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소재 샘고을시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부스 행사'를 한가위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9월 2일부터 소진시까지 실시한다.
정읍 샘고을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전통시장 부스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줌으로써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샘고을시장 이흥구 상인회장이 수산청으로부터 6천만원 환급을 받아 진행하는 행사이다.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36개 점포에서 물품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다. 지난 추석 명절 1차에 4000만 원, 2차에 1억 원, 3차에 5000만 원을 가져 오게 되어 시민들 호응이 좋아 이번 4차 행사에는 6000만 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9월 2일부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1만7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권,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권, 6만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 수산물 점포는 샘고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점포에는 관련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다.
상품권 환급은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로 방문하면 된다. 행사는 1인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고 당일에 사용한 소액 영수증을 합산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도 행사 유치를 위해 노력한 이흥구 샘고을시장 상인회장과 "샘고을시장 상인회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샘고을시장 수산업종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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