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 특위) 양향자 위원장이 ‘K-칩스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호소하는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양 위원장은 "세계는 지금 반도체 패권전쟁 중이다. 반도체 강국들은 막대한 지원금과 파격적 세제 혜택으로 자국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선진 기업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말하며 "미국 의회는 미국 칩스법을 단숨에 통과시켰다. 유럽 의회도 법안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법안통과에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오늘날 국가의 힘과 지혜는 ‘기술’에서 나온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신 주권, 은 바로 ‘기술력’에서 시작한다. 기술 없이 미래도 없다. 기술이 산업을 키우고, 경제를 키우며, 민생을 지킨다" 법안 통과의 시급성을 거듭 주장했다.

이어 "타이밍을 놓치면 한순간에 기술속국으로 전락한다"고 밝히며 "국회 차원의 첨단산업 특별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 줄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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