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은숙 시당위원장, "혁신위 출범…시민 위한 정당 거듭"


혁신위 다음주부터 가동…오는 총선 대비도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25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혁신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민주당이 잇따른 선거에서 패배하는 등 정체기다며 혁신위 출범을 통해 당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시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혁신위 출범을 통해 당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시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25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혁신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민주당이 잇따른 선거에서 패배하는 등 정체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동철 혁신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민주당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이에 대한 실망과 허탈함은 오롯이 남아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다. 그야말로 비상한 대책이 필요한 시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안에 혁신위 인선을 마무리짓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혁신위 활동에 들어간다"며 "혁신위 내부에 분과위원회를 꾸려 역동성, 기동성, 종합성, 체계성을 갖춰 시간 안에 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 5명, 지역위원회별 권리당원·기초의원 각 1명 등 총 41명으로 구성됐다. 다음주 첫 회의를 갖고 시당위원장 경선 과정에서 당원에게 제안한 각 후보의 공약을 면밀히 검토해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다음달까지 혁신안을 만들어 총선을 비롯한 공직 선거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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