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군민 100인 대토론회 열어…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논의된 결과 바탕 미래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적극 반영

‘교육도시 거창!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군민 100인이 참여하는 교육 토론회 모습/거창군 제공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경남 거창군이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군민 의견 수렴을 위해 군민 100인이 참여하는 교육 토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거창교육 발전 방향과 교육시설 건립에 대해 군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14개 조로 모둠을 구성해 거창의 미래교육 방향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미래형 교육센터 건립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거창군은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미래도시 거창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더 큰 거창 도약을 위한 미래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군민은 "교육시설 건립에 대한 필요성을 검토하는 논의가 선행되었으면 한다"는 아쉬움의 의견도 있었다.

구인모 군수는 "군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라 아니라 정책 수립 및 계획 전 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의견 청취를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래교육 도시 거창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소중한 해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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