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비롯해 20억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관내 주요 도로 50㎞ 구간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은 주요 도로변에 교통정보 시설물을 구축하는 것으로 노변기지국(DSRC-RSE) 58개소, 교통관제CCTV 8개소, 노후 교통관제CCTV 성능개선 7개소, 도로전광판 1개소, 교통신호 원격제어시스템 50개소가 설치돼 운용된다.
또, 기존 운영 중이던 교통관제 CCTV 30개소, 도로전광판 14개소, 교통량 수집장비 35개소,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는 아산시 관내 CCTV영상, 유관기관(민간정보, 주차정보) 등을 연계해 더 많은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ITS구축에 따라 교통정보 대민서비스를 위한 반응형 웹/모바일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소통 정보 및 CCTV영상, 돌발정보, 안전정보, 주차정보, 버스정보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 교통체계는 돌발사고에 따른 2차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해 도로교통 이용자 편익과 안정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