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흥=최영남 기자] 전남 장흥군은 안양주조장에서 생산되는 막걸리 ‘햇찹쌀이 하늘수’가 ‘2022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탁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남도 전통주 품평회’는 전라남도 내 우수 전통주를 선정·시상함으로써 남도 전통주의 위상을 높이고 맛과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남도 대표 주류 품평회이다.
심사는 국산농산물 사용비율, 술 품질인증 취득실적 등 서류평가를 거쳐 맛, 향, 색상, 후미와 종합적 전문가 관능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또 이번 2022년 품평회에서는 5개 부문(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 주류) 11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탁주 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안양주조장 ‘햇찹쌀이 하늘수’는 전라남도 장흥산 친환경 찹쌀과 쌀을 주원료로 한 막걸리로 저온 장기발효 후 다시 한번 저온 숙성을 시켜 부드러운 감칠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뛰어난 명품 전통주이다.
이번 품평회 입상제품은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 전남 대표 전통주로 출품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하는 서울 전통주 갤러리에서 홍보·판매전이 열린다.
장흥군 농식품유통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전통주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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