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경남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와 박용서 한전KPS㈜ 산청양수사업소장, 김상진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홀로 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과 돌봄서비스 시스템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양수사업소는 향후 5년간 홀몸 어르신 10명에 대한 '다함께 돌봄 시스템 케어로' 설치와 시스템 유지관리를 위한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는 어르신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및 시스템 관리를 담당하며 하동군은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케어로는 침실에 인터넷과 연결된 생체인식 단말기를 설치해 어르신의 수면상태를 체크하고 불면증 등이 있는 경우 맞춤형 처방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와 119구조대 등과 즉시 협조가 가능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준 두 기관에 감사드리며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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