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는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다음달 13일부터 17일 오후 7시까지 대학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류는 원서 제출 후 9월 2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3787명으로 전체 모집정원 4582명의 82.6%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2296명, 학생부종합전형 1430명, 실기·실적전형 61명이다.
경상국립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등급을 완화하거나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전면 폐지하고 면접고사는 6개 단과대학만 시행하는 등 202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수험생의 대입전형 준비 부담을 완화했다.
또 의료계열에서 지역인재전형의 비중을 확대했다. 수시모집에서 2022학년도 대비 의과대학 4명, 간호대학 12명, 약학대학 2명이 각각 늘었다.
경상국립대 수시모집은 3회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와 실기전형 중 1회, 학생부종합(일반전형) 1회, 학생부종합(일반전형 이외) 1회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목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을 반영한다.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모두 학년별 반영비율 없이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합을 맞추면 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마다 다르므로 2023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본부대학Ⅱ,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본부대학Ⅰ, 농업생명과학대학, 법과대학, 융합기술공과대학, 건설환경공과대학, 해양과학대학 11개 단과대학에서는 서류평가 100%로 일괄 선발한다.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 6개 단과대학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100%), 2단계 서류평가(80%)+면접평가(20%)로 단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 외에 모든 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일괄 선발한다(단, 의예과는 단계선발).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전형과 학과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지 않으나 의예과와 약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자기주도성,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잠재적 성장가능성을 지닌 학생을 선발한다. 단 평생학습자전형, 재직자전형, 정부위탁전형은 학업이수계획서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11월 18일에 대학 누리집에 발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는 2일에 걸쳐 실시한다. 사회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약학대학은 11월 24일에, 사범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은 11월 25일에 면접을 실시한다.
실기고사는 사범대학 음악교육과가 11월 23~24일 실시하고,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체육교육과, 본부대학Ⅱ 휴먼헬스케어학과는 11월 24일에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5일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고 개별 연락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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