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체육대회 '문화누리카드' 사용하세요!


문화 향유 기회 제공...10만원 바우처 형태 카드 지급

용인시가 재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중 운영되는 푸드트럭 12개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급하는 카드다.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을 비롯해 국내 여행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원을 지원한다./용인시 제공

[더팩트ㅣ용인=이상묵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중 운영되는 푸트트럭 12대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푸드트럭 12대 가맹점 등록 완료 체육대회 경기도 관람하고 지원금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문화취약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0만원씩 바우처 형태의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이 카드로 놀이공원과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과 음반과 도서 구입 및 여행·스포츠 경기 관람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리는 25일부터 27일에는 주경기장인 미르스타디움 정문 부근 판매존 푸드트럭에서도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취약계층 주민들이 경기도체육대회를 부담없이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푸드트럭 가맹점 등록을 완료했다"며 "경기도민 화합의 장을 직접 찾아 가족·친구와 뜻깊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예산을 확충해 전년 1만3000명에서 1만9000명으로 발급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 81%인 1만5390명에게 카드를 발급했다.

관내 가맹점은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테마파크·한화리조트 등 숙박시설과 영화관·박물관 등 250여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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