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이선미 기자] 경북 안동에서 60대 농부가 야생동물 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쯤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한 콩밭에서 농약을 살포하던 A씨(60대)가 발을 헛디뎌 인근 야생동물 퇴치용 전기 울타리를 양손으로 잡아 감전됐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가 감전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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