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개소...6개월간 준비 지원


군 “귀농·귀촌, 살아보며 준비하세요”

해남군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개소식/해남군 제공

[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에 체류하며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는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개소했다.

해남군은 계곡면 귀농·귀촌 희망센터 내에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류형 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농촌 생활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정착을 결심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교육센터이다.

단독주택 12동의 주거공간과 영농체험장, 공동작업장, 강의실 등을 갖추고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영농교육과 함께 다양한 지역 체험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기존 귀농·귀촌희망센터의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체력단련실과 도서실, 동아리방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또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앞으로 6개월간 체류형 지원센터에 거주하게 된다.

지난 19일 열린 개소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해남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입주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서 도시민들에게 또 다른 기회의 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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