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이병석 기자]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가 폭염의 기세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각급 학교의 개학과 맞물리면서 교육·방역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는 나흘째 1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1만1425명, 16일 1만3030명, 17일 1만4328명으로 나흘 연속 1만명대 확진이 이어지며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4712명, 전남은 5735명으로 1만447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광주 2명, 전남은 3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 수는 광주 598명과 전남 562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도 광주 12명, 전남 25명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개학과 휴가철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병상·의료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재감염률이 5%를 넘어선 가운데 확진 경험이 있는 사람도 3차 접종까지 받을 것을 방역당국은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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