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3명 사상

경북 청송과 영덕, 경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영덕경찰서 전경./영덕=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청송·영덕·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청송과 영덕, 경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7분쯤 청송군 주왕산면의 한 농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를 이탈해 2m 아래 농수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40대·여)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전날 오후 10시 18분쯤 영덕군 영덕읍 한 도로를 달리던 RV차량이 경계석을 충돌한 뒤 4m 아래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B씨(50대)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 C씨(50대)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만취 상태였다.

같은 날 오전 6시 3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도로에서 보행자 D씨(70대·여)가 SUV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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