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집중호우 대비 산지태양광 점검


강진지역 발전소 찾아 시설 확인…향후 수시 점검키로

사진/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라남도는 여름철 태풍‧폭우 등에 따른 재해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강진의 산지 태양광 발전소를 찾아 시설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추진한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산지태양광 특별점검 계획’의 하나로, 관리미흡 시설에 대한 조치사항과 유관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키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지난 6월 민가 인근 산지 태양광 시설 114개소에 대해 배수로 정비 상태, 토사 유출 등을 특별점검 하고 관리가 미흡한 13개소에 대해 보완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산지 태양광 시설 파손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함께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고 수시로 시설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따른 산지태양광 발전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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