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추석기간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직무 관련 금품 향응 수수 등 기강해이 발생 사전 차단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추석기간 동안 직무 관련 금품 향응 수수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특별감찰반은 감사팀장 등 6명의 감사직원으로 구성해 오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전 읍면동,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찰을 한다.

감찰 대상은 복무 보안관리 등 공직기강 확립 실태, 금품 향응 수수 등 직무 관련 공직비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상황, 재해예방 관련 복무 관리 실태, 소극적 업무처리 및 품위훼손 행위 등이다.

감찰반은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 부조리와 함께 업무처리 지연 등 소극행정, 청렴의무 위반, 음주운전 도박 성범죄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할 예정이다. 감찰은 노출과 비노출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추석 연휴 비상근무 실태를 비롯해 각종 재해에 대비한 비상대비태세 유지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공직자 품위훼손 행위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공무원들의 근무시간 미준수, 무단이탈, 조기퇴근, 근무태만, 법인카드 사적용도 사용, 공용차량 사적이용 등 공직자의 기본적인 복무에 대해서도 감찰한다.

시는 이번 특별감찰에서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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