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의회가 지난 18일 순창군의회 위원회실에서 소상공인 단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순창군소상공인연합회, 순창군상인연합회, 순창전통시장상인회, 중앙로상인회 등 주요 소상공인 단체 대표 9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농업인 관련단체와의 만남 후 두 번째 갖는 간담회로, 코로나 발생 이후 지속되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 불안정과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들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토로하는 등 군의원과 단체 대표간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는 고민들이 오갔다는 후문이다.
신정이 의장은 이날 건의된 안건에 대해서는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정이 의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적 정세로 인해 가장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바로 소상공인 여러분이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같이 극복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소상공인연합회 이상진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공감해주신 순창군의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소상공인과 더불어 활력넘치는 지역경제, 군민 모두가 상생하는 순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의회는 다가오는 25일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해 2021 회계년도 결산 및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할 계획이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