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 조합원 환원사업에 구슬 땀


조경수작목반 3차 교육과 엔진톱 및 임업기계 2차 A/S 행사 실시

장학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환원사업들을 발굴해 시행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산림조합 제공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 산림조합은 지난 17일 조경수 작목반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수 밀폐 녹지 삽목과 병해충 방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또 18일과 19일에는 엔진톱, 임업기계 2차 A/S 행사를 진행하면서 조합원 환원 사업을 위해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경수 작목반은 지난 1월 작목반을 결성하고 6월에는 청송 임업인연수원에서의 2박 3일간의 교육과 금번 정읍산림조합의 산림경영지도 일환으로 실시하는 심화교육과 더불어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장학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읍은 수목의 남방, 북방 한계선 지역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조경수 생산지로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읍산림조합원 중에 조경수를 생산하는 조합원이 많이 있지만 일부 조합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판로를 찾지 못하여 어렵게 생산한 조경수를 폐기하거나 또는 유지 관리에 많은 비용이 낭비 되어 투자금액도 건지지 못 하는 등 어려움에 처해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9년도에 조합 홈페이지에 조경수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였고 올 1월에는 조경수 작목회를 구성하여 조경수 생산농가들의 각종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임업기계 A/S 행사 첫날에 200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접수를 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정읍산림조합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무더운 날씨에 조합원을 위해 수고 하시는 분들을 보니 마음은 청량감을 느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정읍산림조합 제공

또한 "정읍산림조합이 임업협동조합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도록 조경수 작목반과 더불어 버섯, 대추, 감초, 분재작목반등 다양한 임산물 작목반을 육성하여 산림경영지도 및 임업기술지도 교육으로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3차 교육은 산림조합 김영호 박사의 '조경수 밀폐 녹지 삽목 요령과 조경수 주요 병해충 발생과 방제요령'에 대하여 2시간 교육 후 정읍조경수 작목회 총회가 진행되어 2023년도 사업계획에 관한 회의로 마무리 했다.

밀폐 녹지 삽목이란 잎이 붙어있는 상태로 꺽꽃이를 하고 바람이 통하지 않도록 완전 밀폐를 하는 방법으로, 삽목 당일에 물을 한번만 주면 되기 때문에 인건비와 관리비를 대폭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영호 박사의 전문교육도 내용이 알찼고 정읍산림조합에서 조경수 유통에 발 벗고 나선다 하니 앞으로 조경수 생산 임가들의 시름과 걱정이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한다"는 말 들을 하면서 "장학수 조합장이 계획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형 조경수 전시판매장(직거래장터)’이 하루빨리 진행되도록 회원들이 단합하여 함께 꿈을 이루자"며 의욕을 불태웠다.

또, 장학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환원사업들을 발굴해 시행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첫날 임업기계 A/S 행사에 200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접수를 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정읍산림조합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무더운 날씨에 조합원을 위해 수고 하시는 분들을 보니 마음은 청량감을 느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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