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화순=허지현 기자] 전남 화순군은 발효연구회 이미숙 회원이 ‘2022년도 대한민국 치유음식 대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치유음식 대가 사업은 한국문화예술명인회와 (사)치유산업포럼이 음식으로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한식 분야 기술을 보유한 식품명인, 기능장 등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다.
치유음식 대가로 선정된 이미숙 씨는 발효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며 자연 음식 보급, 발효 상품 개발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막걸리 발효에서 온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효연구회원들과 연구 중이다.
이미숙 씨는 "장류, 식초 등 한국 발효음식의 매력에 빠져 자연 발효법에 대해 늘 연구하고 발효식을 보급하고자 노력했다"며 "최선을 다한 결과를 인정받아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발효음식 연구와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처음으로 화순에서 대한민국 치유음식 대가라는 명인이 배출돼 발효연구회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회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1인 1기술 전문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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