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도시재생 예비사업 순항


근로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청계나눔마켓' 조성

전남 무안군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청계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산 군수(가운데)는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 무안군이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청계면 도시재생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도림리 일원에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억원의 소규모 점 단위 사업으로 향후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으로 확대 연계할 방침이다.

무안군은 사업 일환으로 물품교환 등을 통한 지역 주민, 목포대학교 학생, 근로자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청계나눔마켓을 조성했다.

또한 주민 중심 운영·관리 주체인 청계나눔협동조합을 구성, 설립 인가를 준비 중이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선 도시재생사업 이해, 사회적경제 개념·유형 등 이론교육과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병행 추진해 수료생 25명을 배출했다.

올 하반기엔 목포대와 연계해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상권 활성화 디자인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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