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핵심전략추진단 신설 등 조직개편


행정복지, 관광경제, 해양환경 3국 설치로 전문성·책임성 강화

남해군청 전경/남해군 제공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핵심전략추진단 신설 등 조직 개편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개편은 정책기획단을 중심으로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입법예고를 거치는 등 효율적이고 일을 잘할 수 있는 조직 구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전략추진단 신설, 생활 주기별 생활복지 실현을 위해 주민복지과를 2과로 분리했다.

핵심전략추진단은 해저터널팀, 투자전략팀, 청사신축팀, 청년인구정책팀을 신설해 민선8기 핵심 군정 목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양발전과 환경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해양환경국 설치, 농어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마케팅팀을 신설한다.

기존의 기획성과담당관을 폐지, 기획조정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중재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문제해결의 마스터 역할을 할 수 있는 협력조정팀을 신설한다.

행정복지국은 행정과, 복지정책과, 주민행복과, 민원지적과, 재무과로 개편하여 행정지원 업무, 군민 복지실현을 위한 복지업무 및 민원서비스를 주로 담당하는 조직으로 구성했다.

관광경제국은 관광진흥과를 주무과로 배치하고 지역활성과를 경제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문화관광과와 체육진흥과를 통폐합해 문화체육과로 조정했다.

해양환경국은 해양발전과, 수산자원과, 환경과, 재난안전과, 상하수도과로 분리해 해양과 환경분야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비상하는 남해를 구현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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