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 전라남도 어린이들이 온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7일 16개 시·군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은 유년 시절부터 스포츠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가족이 함께하며 즐기는 체육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위해 개최되고 있다.
또 이번 대회에는 저학년(1~3학년)부터 고학년(4~6학년)까지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경쟁 중심의 체육활동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겁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참여형 체육행사로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시·군별 생활체조 경연을 시작으로 림보, 단체줄넘기, 깃발 레이스, 풍선 기둥 세우기, 파도타기 릴레이 등 생활체육 6개 종목을 비롯해 셔플보드, 스포츠스태킹, 페이스페인팅, 원터타투,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가 대회 주인공인 점을 고려해 개회식은 에어샷 세러머니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벌룬쇼(비눗방울 공연)와 태권도 시범단 공연 및 마술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식전 행사와 축하공연은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아이들이 경쟁이 아닌 참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건강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어린이 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6월 18일 성료된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이어 올해 해남군에서 개최되는 전라남도 4개 생활체육 대회 중 두 번째 대회이다. 해남군은 오는 9월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오는 10월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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