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년까지 배달용 이륜차 전기차로 전환


세종시·바이크뱅크·로지올 협약...충전시설 60기도 주요 지점에 설치

세종시가 2024년까지 배달용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전환한다. / 세종시 제공

[더팩트 | 세종=박종명 기자] 세종시는 현재 1000대 규모의 배달용 이륜차를 2024년까지 모두 전기 이륜차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배달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 이륜차가 대기오염, 생활 소음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 배달용 이륜차를 100%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고, 충전시설 60기도 주요 지점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18일 이륜차 판매·대여 기업인 바이크뱅크, 배달 대행 플랫폼 기업인 로지올과 ‘배달용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 환경부 주관 ‘민간참여형 무공해차 전환사업’ 사업지로 선정돼 2022년 300대, 2023년 300대, 2024년 400대 등 배달용 전기 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바이크뱅크는 전기 이륜차 보급, 충전시설 설치뿐 아니라 전기 이륜차 유지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에 지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로지올은 배달 대행 업계 종사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 이륜차를 제공하고, 배달 수수료를 감면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충전에 4∼5시간이 소요되는 충전단자(케이블)를 이용한 전기 이륜차 충전 방식이 아닌 1분 내외로 충전이 가능한 축전지(배터리) 교환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협약식과 함께 시청 야외광장에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홍보부스를 설치, 오는 19일까지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배달용 이륜차 무공해화 사업을 통해 정온하고 쾌적한 세종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