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는 22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1년 간 월세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 대상은 만 19~34세 청년으로,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고 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1인 가구 기준 월 116만원) 이하, 청년 원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3인 가구 기준 월 419만원) 이하인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2일부터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나 주민복지과로 하면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인해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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