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민장학재단이 지난 17일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고 장학금 총 2억6400만원을 지급했다.
앞서 시민장학재단은 지난 12일 정읍시민장학재단 4차 이사회를 열고 481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 후 128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 장학생은 4년제 97명, 전문대 27명, 사이버대 2명, 방통대 2명으로 장학생 명단은 정읍시민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장학증서 수여식은 생략되며 증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시민장학재단은 2001년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2,515명의 학생에게 31억 3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또 2016년 수도권 지역에 정읍장학숙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생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학수 이사장은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성장을 견인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장학금은 정읍시민과 향우회원 등이 십시일반 보내주신 성금임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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