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제주=문승용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청사진과 제39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 등을 담은 백서(白書)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가 발간돼 도민들에게 공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제주도정 사상 첫 법정 인수위로 구성돼 운영된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의 출범과 주요 활동 및 성과, 도지사 당선인 활동과 취임 과정 등을 오롯이 담아냈다.
백서는 ‘도민 중심 정부시대’를 내건 오영훈 제주도정의 비전과 슬로건, 5대 기본 가치와 도정 기조 등의 선정 배경과 추진과정을 글로 풀어내 도민들이 오영훈 도지사의 철학과 비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새 도정 비전인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한 7대 도정 목표와 이를 이행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 27개 전략별 101개 세부 도정과제 등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미래준비위와 관련해서는 첫 법정 인수위 출범 의미와 3개 소위원회 및 8개 분과별 주요 활동 내용 및 평가·제언을 비롯해 특별위원회와 정책지원단 및 자문위원, 행정지원단 등의 활동 사항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여기에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의 주요 활동을 풍성한 화보와 일지 등으로 담아냈으며, 주요 연설문과 취임 과정 등도 함께 현장감 있게 수록해 의미를 더했다.
송석언 미래준비위 위원장은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갈망하는 도민의 기대를 담아 만들어낸 백서인 만큼 다음에 있을 인수위 활동 내용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백서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는 16일 오영훈 도지사에게 전달됐으며, 행정시와 읍·면·동, 공공 도서관, 주요 공공공기관 등에 배포된다. 또 책자 전문을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PDF 형태로 도민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